아보츠포드에서 썸머 스쿨을 하고 있는 우리 학생들

금요일에 우리 학생들 몇명이 스스로 준비해서 학교 끝나자마자

칠리왁으로 워터파크에 놀러 갔어요~

전날부터 서로 너는 뭐해와~ 너는 뭐 준비해~

하더니 학교 끝나고 수영복까지 준비해서 바로 우버타고 칠리왁까지 갔어요~

저는 일이 있어서 같이 가지는 못하고

일을 끝내고 저녁쯤에 컬투스 레이크로 갔어요~

우리 학생들이 요즘 정말 잘하는 점은

선생님이 여기가자 저기가자 데려가는것보다

자기들이 정해서 언제 어디를 가고 누가 이거하고 누가 저거하고 이렇게 계획도 잘 세우고 팀워크가 잘됩니다.

물론 안가는 친구들도 있고 그렇지만 활동적인 친구들이 있어서

저도 우리 학생들을 따라가거나 시간이 안되면 끝나고 라이드만 하러 갑니다.

지난주 컬투스레이크 야유회는 제가 준비를 했지만 실제로는 우리 학생들이 더 준비를 많이 했어요~

11학년과 10학년 중심으로 서로 잘 준비해서 실행에 옮겨요~

이번 가을학기에는 유학원 내에서도 프로젝트와 여행을 준비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이미 원하는것들도 있어서 지금 추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공부만 해서는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학생들이 활발하게 움직여주고 참여해주고 리드하기도 하니 저도 더 힘이 나고

더 많이 하려고 합니다~


아보츠포드에서는 우리 학생들 자연과 함께 더 놀고 또 더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