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우리 학생들 오전 일찍부터 일어나서 

준비를 했어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이미 다녀온 친구들도 있지만

친구들과 같이 가니 더 기대하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날씨는 조금 흐린 날씨였지만 ~


제작년에 쨍쨍한 날씨로 고생했던 저로서는 흐린날씨가 더 좋았습니다~^^



요즘에는 디즈니랜드를 애들은 잘 안가는 편인것 같아요~

제작년에도 디즈니 갈거나 유니버셜갈거나 투표를 했는데 거의 모든 학생들이 유니버셜 가야 한다고 하고 

이번에도 그랬어요~


디즈니랜드는 어드벤쳐라해서 따로 놀이기구 타는것도 있지만

놀이기구는 토론토 원더랜드에서 많이 타봐서 그런지 

유니버셜을 더 좋아한것 같습니다. 



둘째날부터는 미션이 있어서

각 팀별로 미션 수행까지 같이 했어요~



우리 학생들 깜짝 놀랄만한 재능들도 발견하는 시간이었어요~^^

쥬라기공원은 애들이 물에 옷이 다 젖어도 

두번이나 타고 

오전에 탈것들을 다 타야한다고 쉬지도 않고 돌아다녔어요~


우리 학생들이 

친구들이랑 오니 옛날에 왔을때보다 더 재미있는것 같다고 

말하면서

다음 여행지를 벌써 정하고? 있었어요~^^

여행지에서는 뉴욕, 하와이, 스페인등이 나왔는데

여러군데가 나왔는데~ 그냥 놀러 가는 일은 없다고 하니

방법들을 서로 이야기하면서 진짜로 갈것이라고 다짐을 하는것보니 

대단해보이면서 저의 체력이 따라줄까하는 생각도 같이 들었답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여기저기 우리 학생들과 달려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미션도 했습니다. 



드라마 촬영이나 인터뷰등의 미션도 척척 잘해냈답니다.

그리고 본래 일정이 하나 더 있었는데

우리 학생들이 자꾸 숙소에서 수영하고 싶다고해서 

바로 숙소로 돌아가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수영을 했어요~

이렇게 우리 학생들이 수영을 좋아하는지 몰랐습니다 ^^



수영이 끝나고는 

우리 학생들이 먹고 싶다는 

치킨과 엽기 떡볶이를 먹었어요~



그런데 배달비만 200불이었어요......

물론 많이 시키기도 했지만 

우리 학생들이 꼭 먹고 싶다고 해서 시켰어요~



맛있게 먹고 같이 팀게임도 하고 

또 이야기도 나누고

조별 미션도 하고 


하루가 갔습니다. 


우리 학생들 특히 이날 잘한것들이 있었는데요

그 누구하나 불평하는 사람이 없었다는점

그리고 미션까지 척척 다했다는 점

동생들까지 잘챙기고 시간 늦거나

잃어버리거나 하는것 아무것도 없었다는점

칭찬했습니다. 



여행을 하면 가서 구경하고 체험하고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우리 학생들이 자주적이고 독립적이고

또 팀워크나 리더십도 배우기를 원하기때문에

LA이 오기전부터 교육하고 준비합니다. 



첫째날 출국 입국부터 그리고 둘째날 미션까지 

14명이 가는 어려운 여행인데도 모두가 선생님들을 도와서

아주 훌륭하게 잘했습니다!


옆에서 성장하는게 보일정도로 잘했습니다



우리 친구들의 성장을 옆에서 지켜보는것이 하나의 큰 보람인데

여행을 와서는 더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날도 밤 2시쯤에 잠이 들었지만


모두들 잘해주고 있어서 더 편안하게 다음날을 기대했던것 같습니다.